• 행복한 여행의 시작!

    몽산포해수욕장의 푸른바다와 소나무숲의 맑은공기와 함께하는 "파인앤애플 펜션"

먹거리정보

게국지

본문

옛부터 서산, 태안 지방 사람들은 김장을 담글 때 게를 담아두었던 간장 또는 젓국 물 그리고 소금에 살짝 저린 배추와 열무를 넣어 삭힌 게국지를 담아 먹는다. 김장재료와 함께 게, 박하지, 능쟁이 등을 잘게 찢거나 절구에 찧어 넣고 호박과 양파, 마늘, 고춧가루 등의 재료를 넣고 버무려 항아리에 담아 두었 다가 간이 배어 맛이 나기 시작하면 투가리에 넣고 지져먹는 김치이다. 김치가 익었을 때에는 더욱 구수하고 단백한 맛이 난다. 김치에 갖가지의 생선이 들어가므로 단백질과 무기질을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며 젓갈이 많이 들어가는 김치로 야채에 들어있는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게국지는 처음 먹어보는 분은 정말 먹기가 고약한 음식이다. 하지만 한 번 입맛에 들면 싶게 잊혀지지 않는 음식이다. 집안에 따라 만드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지만 그 깊은 맛은 언제나 같은 것 같다.